게임일기장

할로윈 팬텀을 잡긴 잡아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제가 본 것만 두 번이나 이 일본인 친구가 초대를 보내서 참지 못하고 레이드에 들어왔습니다. 이번 할로위 코스튬 포켓몬들은 공격 모션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참 이렇게 크고 돈도 잘 벌만한 게임에서 아직도 이런 수준 낮은 버그가 있다는 게 답답한 면도 있네요... 그런 생각이 들며 포켓몬고를 왜 떠났다가 돌아오는지에 대해 생각도 한번 해 봤습니다. 그래도 뭐 나쁘지 않은 팬텀! 팬텀은 유리대포 느낌이라 1세대 최애 중 하나고 꽤 오랜 기간 최애 포켓몬이었지만 이젠 더 키우고 싶지는 않은 느낌입니다. 스킬이 기합구슬이라 팬텀도 안 아프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! 사람이 4명뿐이라 혹시 몰라 바로 메가 진화까지 했지만... 다들 레벨..

파티가 참 부실합니다....ㅠㅠ 부계는 정말 대충 했구나.... 머리수로 밀어붙이며 그동안 레이드를 했는데 부계 혼자 레이드를 하려니 뭔가 민망했습니다. 그래도 데미지가 기대됐던 헬가를 컨트롤을 좀 해줘 가며 딜을 했습니다. 읭?? 최고 공격자가 되었네요....?? 아그놈 볼 13개 받고.... 2개쯤 던지다가 CP가 꽤 높네? 싶어서 100CP를 확인해보니... 1 ! 3 ! 8 ! 4 ! 읭? 이 친구가 100이네???? 급 100인걸 알고 보니 또 뭔가 간절해진..... 2개... 1개..... 아... 백 전설을 놓치다니... 아무리 아그놈 안 쓴다지만... 예쁘다 해줬더니 배신하다니.... ㅠㅠ 너무해... 그러나 결국 잡지 못하고...ㅠㅠ 왜 그런 거니.... 버린 볼도 없는데... 그레이트로..